Q. 나는 자녀에게 민주적인 부모인가 억압형(지시 통제적인) 부모인가?
-아이의 의사를 물어봐주고 결정을 함께 하려고 하는 편인데 태도가 억압적인 것 같다. 아이가 화가 나면 나에게 ‘지금 아주 무섭게 말하고 있는거야!’ 하며 목소리를 크게하고 화를 내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데 내가 자녀에게 했던 방식을 똑같이 하는 것 같다. 내가 화가 나면 안그런척 하면서 목소리가 격양되는데 있는 그대로 아이는 느끼고 있는 것 같다.Q. 그 동안 자녀가 엄마와 지내면서 힘들거나 속상한 적은 언제였는지 물어보기
-다섯살 첫째 아이는 없다고 하는데, 내가 기억나는 것이 둘째를 안고 짐을 잔뜩 들어 손이 없었는데 첫째 아이가 떼를 부려서 아이를 제지하다가 발로 아이를 막았는데 세게 차버리게 되었던 적이 있다. 아이가 많이 울고 한참 동안 엄마가 나를 발로 찼다며 원망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차분하게 둘째 아이를 내려놓고 짐도 내려 놓고 첫째아이의 말을 들어주거나 기다려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 앞에서는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방식과 기분대로 행동하게 된다.
Q. 자녀와 소통을 위해 적용하고 싶은 것을 실행하고 내 느낌과 자녀의 반응 적어보기
-둘째가 아직 말을 못하고 몇 개의 단어로 표현하는데 첫째의 요구가 많으니 둘째와 책을 보다가도 첫째가 이것좀 해주라거나 빨리 와서 보라고 하거나 그러면 바로바로 행동하게 되니 둘째는 자동적으로 밀려난다.
그래서 말 못하는 둘째와 함께 저기 오빠한테 같이 가보자고 말하며 데리고 갔다. 또 둘째와 눈 맟춤을 하며 잠깐이라도 놀이하는 시간을 가져주었고, 마음을 읽어주고 많이 웃어주었다. 그랬더니 둘째가 엄마의 목을 꽉 껴안고 자기 볼에 엄마 볼을 부비며 진하게 안아주었다. 애착강의를 듣기 전에는 둘째의 엄마껌딱지가 너무 짜증이 났는데 조금씩 둘째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해주니 항상 울음섞이고 불안한 목소리로 부르던 엄마! 에서 애교섞인 엄마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