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제목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하기 위해 고쳐야할 것이 '둔감성'인가요?
'부정적 소통방식' 인가요?
이를 고치기 위해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
김영경
민감성은 잘한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울면 즉각 반응해주고 늘 같이 있어주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때리는 것에 대한 대물림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쉽고 빠른 반응이 나타나서 엉덩이를 때리곤 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때리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의미 있는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아이가 말이 좀 느린것이 내가 대화를 회피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한다.
큰딸 (6세)목욕도 허리가 아파 아빠에게 시켰었는데, 아이에게 조금 더 민감하게 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김희정
아이가 언어가 느린편이어서 말을 잘 안 듣는다고 생각했다.
호기심도 많고, 양육자의 말을 소귀에 경읽기처럼 행동했었다.
오늘 강의들으며 비생산적인 비판 <이거 아직도 안했어? 언제 하려고해? 이거 치워야하지, 정리해야지>가 일상에서 많았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말이 안통하니까 내 말을 안듣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말을 잘하는편이라 예전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강의를 잘 들으며 잘 살펴보아야겠다.
곽영화
아이와 애착은 잘 형성된것 같다.
남편이 바빠서 집에 잘 못오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이랑 잘 놀아주지 못하기에 엄마인 내가 아이와 잘 놀아주는 편인데, 낮에는 힘이있어서 잘해주고 예뻐해주는데 밤에는 힘들어서 좀 짜증을 내기도한다. 내가 부모와 애착이 형성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와 애착을 잘 형성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아이에게 늘 칭찬을 많이 해줘서 아이는 칭찬을 많이 유도하기도한다.
아이는 착하고 고분고분한 성격으로 타고 났다.
아이들과 지낼 때 물건을 그냥 주기도하고, 뺏겨도 가만있고 해서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특징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지는 않았다.
항상 칭찬을 받는것에 익숙한 아이이며, 특히 미술에 재능이 있는편이어서 지금은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아이들 사이에서 더 잘하는 친구가 나타나 실망할까봐 엄마인 내가 불안하다. 아이보다 밤에 걱정하고 있는 내가 문제인것 같다.
정원경
아이가 어렸을때 10개월까지 키우고 복직을 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이가 너무 순하고 '거저 크는 아이다' 라고 말을 듣기도 한다.
10개월 후 복직할 때 아이는 울지 않고 잘 떨어졌다.
집에 와서 불쌍한 마음에 잘해주고 최선을 다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하곤했다.
요즘 나를 돌아보면 책임감만 많고 민감한 반응이 줄어든 것 같다. 방치는 아니지만 어떤 둔감함이 느껴진다.
혼자 여행을 해외로 다녀왔는데 아이가 '엄마, 나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는데 참았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이를 돌보는 친정엄마만 걱정이 되고 아이가 보고싶다는 생각은 많지 않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모성애가 없는 나를 발견했다.
조장님- 집사님은 어떤 유형의 애착관계였나요?
약간의 불안정애착이었던것 같다. 할머니가 주 양육자였기때문에 엄마가 아이랑 놀아주고 사랑해주는 법을 잘 모르는것같다.
아이가 불쌍한데 감당이 잘 안된다.
김수연
피곤할 때 일관성 없는 양육의 태도가 있다. 나는 어릴때 회피와 저항애착이 있었던것 같다. 학창시절 왕따도 여러번 겪었었고, 나의 엄마는 너무나 둔감했던 것 같다. 마음에 병이 많이 들었었는데 나의 엄마같은 엄마가 되지 말아야한다는 굳은 결심 같은것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최대한 맞추는 엄마가 되었는데, 바쁜 남편과 육아를 누구에게도 부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홀로 첫 육아를 하다보니 갑상선 저하증과 결절등이 생기게 되었다. 호르몬의 탓인지 아이에게 힘들때마다 화를 벌컥벌컥냈고 아이는 그 무렵 갑작스런 엄마의 변화에(아이가4세때) 말을 더듬었다.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애착은 아주 잘된 아이이지만 예민하고 긴장감이 천성적으로 많은 아이라며 치료를 받을것을 권했다. 남편과 상의하며 치료는 차차 하기로 하고 엄마부터 달라져야겠다고 마음먹고 시간과 에너지를 잘 배분하며 내가 힘들고 지치지 않기로 적용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아이의 말더듬은 마음이 급할때등 아주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금도 피곤하고 지치면 아이에게 쉽게 짜증을 내는데 매일 내가 힘을 아껴서 지치지 않는것을 적용하기로 한다.
석선혜
부정적 소통방식이 있다.
아이를 하나 키울때는 여자아이가 문제를 일으킬 일이 없기에 그냥 문제 없이 키웠는데, 작은 딸이 가족이 된 이후에는(재혼가정) 둘이 싸우는 문제가 생겨 아이를 혼내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큰딸은 한번도 혼난적이 없다가 혼나야하는 상황이 자주되니 분노가 나오고, 둘째는 불안해하고 있다.
큰 문제는 둘째딸이 지난주부터 아빠에게서 안떨어지거나, 할머니에게 가겠다고 하고 있다. (둘째딸이 엄마의 죽음 후 눈에 보이는 행동들이 달라지지 않았었는데, 지금 이상 반응과 행동들이 시작된것 같다)
아이의 분리불안이 시작된것 같아서 병원을 다녀왔는데 병원에서는 간단한 사항이 아니라며 어른들이 다 같이 나와야한다고 했다. 너무 힘들고 기운이 빠지고 지쳐서 목장에 나가서 나눌 힘도 없다.(우리들교회 목장은 지금까지 한번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