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4. 19. 화요일 오전 10시
강의 1
9조
참석인원: 손보영, 김수연J, 박소영, 이상희, 오보현.
나눔제목:
1. 나와 내 부모의 관계는 어떤가요?
2 . 내 아이의 어떤 문제가 나를 가장 괴롭히는지요?
손보영 조장님 (아들 3 - 중3, 중2, 초5)
1) 부모님과의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순기능, 감정적으론 역기능이었다. 엄마의 시집살이와 아빠의 외도로 집안에선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나는 불안한 생활을 회비하고자 도피성 결혼을 했다. 부모님 사이의 갈등은 지금까지 여전하다. 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상처와 불안, 그리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모두 아이들에게 풀었다.
2) 나는 무서운 엄마였고 그런 나로 인해 아이들은 모두 무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엇을 말해도 혼이 날테니 아이들은 입을 다물었고 나는 그런 아이들이 나를 무시한다고 여겨 더 화를 냈다. 막내 편애도 있다.
김수연 (아들 2 - 초4, 초1)
1. 부모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 편해서 버릇없이 행동할 때가 종종 있다. 집안에 특벽한 문제는 없었고 평범한 가정 환경이었다. 지금도 부모님과는 아주 편하다.
2. 남아 둘을 키우면서 독박육아로 인해 남편에 대한 원망이 컸다. 지금은 만성 우울증과 얼마전 알게된 add 약을 먹고 있다. 아이들이 내 생각대로 움지이지 않으면 화가 나고 아이들과 있는 시간 자체가 긴장의 시간이기에 함께 하는 시간이 힘들다.
박소영 (딸 1 - 5세)
1. 이번주에 교회에 등록했다. 나는 어른을 무서워하지 않는데 그건 부모님이 무서우지 않으셨고 항상 나를 과보호 하시며 키웠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나를 어렵게 가지셨고 또 나는 어릴 때부터 많이 아팠기에 부모님도 그러실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다.
2. 나는 결혼 당시 아이를 임신 할 수 없을거라고 들어서 마음이 오히려 편했다. 부모님이 나를 키우며 얼마나 힘드셨는지를 보았기에 나는 아이를 키우는게 두려웠다. 그런데 결혼 후 임신이 바로 되었고 나는 임신과 동시에 엄청난 우울감에 빠졌다. 아이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얼마후 자연유산이 되었는데 그 때 얼마나 행복
했는지 모른다.
현재는 5살 딸이 하나 있다. 나 또한 그 딸을 과보호하고 통제를 많이 하는데 내가 육제적으로 많이 아팠기에 딸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행동이 나오는것 같다.
이상희 (딸1- 초3, 아들 1- 7세)
1. 목장에서 내게 부모로서 개념이 없으니 부모학교에 가면 좋을거라 권면을 받고 오게 되었다. 어릴적부터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열혈엄마도 아니셨고 나는 독립적으로 스스로 할 일을 알아서 하며 클 수 밖에 없었다. 아빠가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한 원망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아픈 아내를 보며 아빠도 그러실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덕분에 나는 자립심이 강하다.
2. 그러나보니 나 또한 나의 엄마처럼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못한다. 남매를 키우는데 뭘 해도 둘째는 다 용서가 되고 이쁘다. 편애를 하고 있다.
오보현 (아들1 - 초 6, 딸1- 초 3)
1. 목회자 부모님 밑에서 크면서 항상 사이가 안 좋으신 부모님을 많이 정죄했다. 지금 부모님은 4형제 중 네게 가장 의지를 많이 하시는 편이다.
2. 아들 딸이 있는데, 아들과는 대화가 잘 안된다. 그리고 내가 말로나 행동으로 상처를 준게 많이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그냥 아들을 안아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