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강 애착과 상실의 회복
강사: 홍지원초원님
일시: 2016년 5월 3일 화요일
장소: 판교채플 4층 비전홀
참석자 : 이연선A, 박경희, 장의미, 김일희, 박봉숙, 이재영(불참)
Q1 : 자녀의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이 ‘둔감성’ 인가요? ‘부정적 소통방식 인가요?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
이연선A
난 둔감한 편이다. 주님을 만났지만, 남편이 힘든 사람이라 늘 눌러있어서, 딸들과는 잘 놀아주고 그들의 요구대로 해주려고 했지만 예민하게 살피진 못했다. 내가 옳으니까 야단을 많이 쳤다. 작은딸은 속상할 때면" 엄마만 옳지?" 라며 말할 정도였다. 이제는 말씀으로 해석, 적용으로 " 미안하다, 잘못했다, 힘들지 " 라고 표현하니 딸들과의 관계도 거의 회복이 되었고, 남편도 이성을 잃을 만큼 화를 내기도 했지만 내가 변하니 싸움도 없어지고 화목한 가정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딸이 결혼 후에도 친정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 백세학교 준비위해 부모학교 교육을 받으며 앞으로 태어날 손주들 잘 키우는데 좋은 조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배움이라 생각된다.
장의미
난 둔감하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남편은 자신이 예민하다, 자상하다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내가 볼 땐 남편이 둔감하고 부정적이서 아이들을 많이 통제하려고 했었다. 왜냐하면 남편이 집에 오면 아이들이 편히 쉬지를 못하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공부를 잘했다. 인제는 아빠가 돌아가셨으니 아이들에게 넘치도록 사랑을 베풀어 주고 싶다.
박봉숙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습니다" 를 읽다가 나의 잘못으로 아이를 아프게 한 엄마라 가슴이 벌렁거려서 책을 덮고 말았다. 이번 주 말씀도 " 너는 나보다 옳도다"라시니...ㅠ. 남편은 당뇨로 인한 투석과 대장암으로 수술한 상태이다. 분노를 조절 못해서 만나기만 하면 욕을 하니 병원에 만나러 가는 것도 편치 않다. 이번 주는 병원을 가면서도 안 만나지기를 바라고 갔지만, 병원 현관에서 남편을 마주치니 얼굴이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나님께서 하셨다^^. "완벽한 부모는 아이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라고 하시는데, 완벽한 엄마처럼 훈육한 나로 인해 아픈 큰딸에게 " 엄마가 몰라서 그랬어, 미안해" 라고 말한다. 딸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면서 공감해 주고, 흰 것을 검다라고 말한다면 " 그렇구나" 라고 이해해 주는 것이 나의 적용이라 생각하고, 딸에게 안방을 내 주면서 부모에게 받지 못한 배려를 최선을 다해서 해 주고 싶다.
김일희
난 둔감한 편이고 남편은 엄한 편이다. 그래도 딸들은 " 아빠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괜찮다" 고 말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상처가 없다. 유독 막내딸은 언니들을 챙기는 엄마로 인해 자신은 외로웠다는 말을 할 때 난 " 미안하다"라고 한다. 시댁에서는 딸 넷을 낳은 것에 눈치를 주진 않았지만 난 힘들었다. 큰딸은 재혼해서 미국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 둘을 낳을 때마다 산후 조리를 시켜주었고, 둘째 딸과 셋째 딸도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을 해 주는 편이다. 우리들교회에 왔기 때문에 딸들을 살리고 있어서 감사하다.
박경희j
난 딸들에게 둔감하기도 하고 소통을 못한 편이다. 일방적으로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따라주기를 원했다. 일관성은 있는 편이지만, 아이들 요구를 무시하고, 늘 옳은 대답으로 아이들을 숨 막히게 한 나였다. 그래서인지 큰딸은 나에게 물질적인 것과 수고를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 엄마의 어려움은 알고 싶지도 않은, 정이 없는 딸이다. 나도 지금껏 딸의 요구가 싫어서 거절을 많이 했으나, 나로 인해 아픈 딸에게 할 수 있는 한 거절치 않고 물질이든 육신의 수고를 수용을 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