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육현주, 송경아A, 서유경, 최현주, 신정아, 김혜경
★ 간단한 자기소개 및 내 부모와의 관계는 어떻했는가 나눔 ★
육현주
남자아이 4살, 1명의자녀를 둔, 37살 아이엄마이다. 어릴적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엄마가 나에게 아빠의 자리를 기대하셨던거같다. 스스로 엄마에게 힘이 되야 한다고 강박을 가지고 있었는지도모른다. 그래서 내 아이가 떼쓰거나 어리광을 부리면 그걸 받아주기가 힘들다. 아이의 있는모습 그대로 힘들어 할 때 품어주고 안아주고 싶은데, 그상황이 오면 자꾸 회피하는 내 모습이 있다.
송경아A
83년생 34살, 37개월 여자아이와 뱃속에 둘째를 품은 아이 엄마이다.
강의 중 부모의 서포트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에 공감했다. 오빠가 영재라서상대적으로 자라면서 결핍을 느꼈었다. 엄마의 신경이 오빠에게 실리니,상대적으로 방치되고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았다. 기질에 맞게 양육을 못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입장에서는 서포트를 해주셨다고 하시겠지만, 감정적으로는 서포트를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이 고등학교 때 이혼하시면서 더 주눅이 들었다. 어릴적 내 주변에 장난감과 책들이 많았지만, 엄마가 같이 놀아준기억은 없다. 그래서인지 내 아이와 놀아줘야 할 때 아득할 때가 있다.
지금 둘째를 가지고 있어서 우울증약 복용이 안돼어 분노조절이 힘들다. 아이와의관계가 회복이 안되고 더 안좋아지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아이가 편하지 않으니, 내도 나를 편하게 생각 못하는게 보여 힘들다. 아이랑 잘 지내고싶다.
서유경
어릴적 맞은기억이 거의 대부분이다. 강의를 들으며, 우리부모가 정말 문제부모였구나 느꼈고, 나의 문제성향이 제시된 순서그대로 나타났었다. 엄마와 같이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만큼 가슴이 답답하고 죽고싶었었다. 힘이 없는 학생때는 ‘내가 저여자 앞에서 죽어야겠구나.’ 생각했었다. 내가 자살함으로 평생 죄인처럼 살라고 복수하고 싶었다. 하지만 모태신앙으로 지옥에 대한 말씀이 생각나 실천할 수 없었다.
자존감바닥과 열등감이 많은 나는 항상 내 스스로 만족함이 없고, 말씀이 들리고 우리들교회에 나와도 왜 이정도밖에안돼나..스스로 답답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내가 더 아플수도 있었는데,이정도에서 멈추고 한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은혜라 생각이 들었다. 분노와 혈기의매를 맞으며 자라서 내 아이에게는 체벌을 안하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 분노를 못참고 눈빛으로 살기를띄거나 분노조절이 안될 때가 있다. 나처럼아픈 아이를 만들고 싶지 않다.
최현주
48살. 21살 아들을둔 엄마이다. 시집살이가 심한 친정엄마와 폭력적 아빠사이에서 존재감 없이 자랐다. 폭력적인 아빠보다 친정엄마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 엄마가 믿는건돈 밖에 없다라고 하시며 사업망한 아버지 대신 반찬식당을 하시며 살림을 꾸려나가셨다. 피곤한 삶을 사는엄마에게 한번도 안긴적이 없다. 내 어릴적 일기장에는 엄마에 대한 ‘욕’이 있었다.
나는 내 아들을 사랑해주고 도와줘야 겠다고 열심히 내 손과 발이 가는 수고를 했는데, 아들은 ‘자신을 바보로 만든건 엄마’ 라며 원망했다. 알코올중독인 애 아빠와 정신병원에 가서 입원과 퇴원을한 21살 아들의 사이는 좋지가 않다. 우리들 교회와서 문제가뭔지 인지하게 되었다.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자식은 아니라 한다. 그걸보며우리 친정엄마, 그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신거였구나 생각하니 용서하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아이의 마음을 안아주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부모학교에 오게 되었다.
신정아
인간적으로 보면 부모와 너무 좋은 관계이다.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부족함이없었다. 그런데 중학교때 집안사업이 망하면서 사춘기가 같이 와 반항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내 아이가 나를 닮을까 두려웠는데 남편과 너무 닮았다. 여리고, 상처 잘 받고, 소심한 편이다. 나와너무 다르니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를때가 많다. 목장에서는 나보고 아이를 과잉보호 한다고 하신다. 목장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판단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부딪치고 깨지며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