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혜
2009년도 목사님께서 창세기 말씀 전하실 때 처음 왔다. 부목자이며 서판교 거주. 나같은 경우에는 5남매인데
큰오빠 큰언니가 양자양녀로 가면서 '언니 오빠가 양자로 가지않았으면 너는 낳을 필요가 없었다'라는 부모님의 얘기에 무의식중에 나는 늘 문제를 만들어서는 안되고 존재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애써야만 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이어서 늘 헌옷 신발을 물려받는 게 싫었다. 대우받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속상했는데 그런 부모님이 지금은 안타까운 처지에 있어서 또 마음이 짠 하다.
내 자녀의 문제는 무기력이다. 딸이 하나 있는데 중 1때부터 학교에 안가기 시작하고 이제 고 1이 되었는데 학원이며 학업을 포기한 상태다. 실용음악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현실에 대한 도피인지 적성인 것인지 분별하며 나아가도록 목장에서 나누고 있다.
* 오창희
작년 이맘때 우리들교회에 처음 왔다. 카톨릭으로의 개종을 조건으로 결혼해서 13년동안 엄한 시부모님 밑에서 혹독한 시집살이를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들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며 조금씩 환경을 마련해주시더니 드디어 지난주에 시댁에서 그나마 조금 떨어져서(시댁 바로 앞집에 살며 매 주일마다 성당에 가느라 주일 예배 자리에 가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했었다) 살 수 있도록 메인 곳에서 풀려나게 해주시는 은혜를 주셨다. 초등 6학년 딸과 4,2학년 아들 둘을 말씀안에서 키우고 싶다. 때마침 부모학교를 수강할 수 있게 해주심에 설렌다. 내가 두려운 것은 사춘기에 접어든 큰애가 교회에 오기를 싫어해서 말씀이 필요한 중요한 때를 놓칠까 두렵고, 둘째 아이가 열등감과 패배감으로 주눅들어 자존감이 낮아질까 두렵다.
* 임희정
남서울교회 시절부터 들었으니 목사님 말씀을 들은지 꽤 되었다. 불신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말씀대로 신결혼을 했고 가족 모두 우리들교회에 참석 중이다. 결혼을 마흔 두살에 해서 늦은감이 있지만 큰 아이가 초4, 둘째가 초1이다. 현재 목자직분을 맡고 있다. 큰 아이가 원하는 사랑의 언어는 안아달라, 그리고 같이 자자 이다. 작은 아이는 나를 이겨먹는다. 아이들이 아빠는 무서워서 말을 잘 듣고 나는 늘 무시한다. 나는 스스로에게는 엄하고 원칙적인데 타인에게는 그렇지 못하는 게 무시받는 원인인 것같다.
* 유정숙B
수원광교 거주하고 있고 2012년 4월 큰애 중2때, 둘째 초 5때 왔다. 큰 딸은 그 무렵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고 1때 담배 피우다 결국 퇴학, 내가 학교에 제소까지 해봤다. 그 딸이 고3이 되었고 요리를 하겠다고 해서 호텔조리학과 수시에 넣은 상태다. 큰 아이에게 나는 헬리콥터같은 엄마이고 지나치게 율법적이어서 아이와 소통이 안된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를 해주어야겠다. 부목자직분을 맡고 있다.
* 유순복
우리들 교회에 온지 2년차이다. 중1, 초6 딸 둘에 초2 아들이 있다. 교회 청년부에서 만난 남편과 신결혼하녔고 남편은 4대째 신앙이다. 모범생 엄마인 내가 큰 딸에게 온통 쏟아서 딸이 초5때 떨어져죽겠다고 했다
* 김남순
우리들교회 온지 만6년 되었다. 33세 아들이 하나 있는데 얼마전 집 앞 동으로 독립해 나갔다. 우울증 앓고 있는 아들을 보내고 부모학교에 나온다는 게 참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이나 내 억울함이 꽉차있고 도무지 해결이 안된다.
죽은 작은 올케 아이(초2)를 돌보고 있다. 큰올케는 작은 올케의 둘째를 돌보고있는데 60이 넘은 내게는 여간 힘든게 아니다.
* 김진성F
우리들교회에 온지 1년 반되었고 고1, 5세 아들 둘을 키우고있다. 무기력함과 '나한테 관심 끄세요'하는 큰 아들을 보면 화가 나고 둘째를 보면 마냥 귀엽고 예쁘기만 하다. 상대적 박탈감으로 부모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들교회에 와보니 나는 금전적으로 조금 부족한 것 빼고는 우리부모가 참 괜찮았구나 싶었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큰 아들의 무기력이다. 원인은 알것같다. 큰 애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환경을 여러번 바꾸어주었는데 아이에게는 그것이 버거웠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무기력으로 온 것같다 그런 아이를 이해하기 보다는 수치스러워하고 창피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