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6조 4강 나눔 보고서
◈ 날 짜 :2017년 4월 25일 화요일
◈ 참석자 : 하현수, 김지연, 김기남, 박수자, 정수희 (총 5명)
◈ 인도자 : 김기남 조장님
나눔 질문) 나의 그림자는 무엇이고 그 그림자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김기남 : 저의 그림자는아빠의술과 엄마의 엄격한 옳고 그름이다. 술 때문에 사고가 많으신 아빠로 인해 엄마가 힘들어 보이니 착한 딸이 되고 싶어서많이 노력하고 엄마가 훈계하는 규칙들에 맞추고자 나의 창피한 부분은 드러내지 못했다.아빠가 싫어서 술못 마시는 남편과 결혼했지만,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옳고 그름의 잣대에 어긋나는 ADHD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었고, 홀로 육아에서 쌓이는 피로와 분노를시시때때로 남편과 아이들에게 터트렸다. 전쟁 같은 하루하루로 남편과는 더욱 멀어지고 있을 때쯤,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고 남편이 술집여자들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음란이 낱낱이 드러났다. 그 사건으로 어릴 때 자위했던 나의 수치가 떠오르고 남편의 중독에서 나의 중독을 보게 되니 세상이 무너지는고통으로 직면하게 하셨다. 지금은 목장에서 오픈 하고 가고 있지만, 여전히야동 중독이 있는 남편의 그림자와 성적인 욕구불만에 사로잡혀있는 저의 결핍이 있고, 우리를 닮은 딸의 ADHD를 보며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사과하며, 일주일에 두 번 이상가족 예배를 통해 나누고 가는 것이 저에게 주신 최고의 만나이다.
지난주 적용으로 유빈이가 보라고한 웹툰을 보았더니 너무 좋아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며, 유빈이를 칭찬해주는 것처럼 남편과 제 자신도 칭찬이 필요하구나 생각했다.
나의 유능함은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김지연 : 나의 그림자는 친정부모님의 관계가 서로 별로 좋지 않다 이혼은 안 했지만 서로 욕을 하신다. 부모님이 불화했었다. 그냥 부모님의 일이라고 덮어놨는데 아빠가 엄마를 때렸었다. 아이들한테 잘 하는데 맘에 안 들면 화가 올라온다. 둘째가 에너지가 많아서 내 맘대로 안되면 아이를 잡는다. 아이가 혈기가 많으니 신체적으로 다운되면 남편과의 관계도 잘 안 된다 남편이 잘 삐진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서 말씀으로 해석이 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알아 듣는 코스프레를 했던 것 같다.(조장님 : 지난 강의 듣고 적용은 무엇을 하셨는지?) 둘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나의 이기심으로 키운 것 같다. 해외에서 내 맘대로 안되니 머리를 때렸었다. 지금도 내가 매를 들면 아이가 무서워 한다. 전에는 아이 양육에 있어서 종이 한 장 들 힘도 없었는데 이제 좀 힘이 생긴 것 같다. (조장님 : 지난 주 나눔에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는 것을 스무살에 요구하는 것보다 지금 요구하는 것이 나은 데 최선을 다해서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와 소통은 하는지? 엄마의 어릴 때 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릴 때 나의 얘기를 해 보겠다.
나의 유능함은 살림을 잘 한다. 냉장고에 무엇이 있든 있는 재료로 어떤 요리든 잘 한다. (모두 : 집사님은 목장에 나오셔야겠네요~~하하하)
정수희 : 저의 그림자는 우울이다.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빠가 새엄마와 오면서 분노가 있었다. 자라면서 터트리지 못하고 착한 자식으로 살았다. 자식을 키우며 이 정도는 어느 엄마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ADHD아들 셋째를 통해 나의 우울이 인정이 되고 약을 먹으며 치료받고 있다. 그러나 잘 되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도 아이에게 큰소리를 치고 왔다. 첫째는 잔소리에 짜증스러워하지만 나를 닮아서 원래 성격이 착한 것 같고, 둘째는 사춘기가 시작되었다(조장님 : 집사님의 우울과 상처가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은 무엇인지? ) 내가 많이 누르고 살았고 이제야 목장에서 표출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도 많았다. 목사님이 부활절에 자기이름을 부르라고 해서 수희야라고 불렀는데 그때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만져주는 것 같았다. 어릴 때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의 환경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환경이라는 것이 인정이 되었다. 해결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게 모르게 나는 좋은 성품이고 나는 착해라는 생각이 있어서 게임하는 남편을 무시하고 미워했다. 그런 분노가 애들에게 간 것 같고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게 예민한 셋째이다. 주의력 결핍과 발달이 늦는 아이로 검사결과가 나왔다. 셋째아이로 인해 나의 우울이 드러나면서 인정하게 되었다.
나의 유능함은 아이들 앞에서 망가질 수 있고, 아이 4명을 기르는 것이다.(모두 : 맞네요~)
하현수 : 나의 그림자는 친정부모님이 맞바람을 피우셨고, 언니도 바람 펴서 이혼당했고 남동생도 유부녀를 이혼시키고 결혼을 했다. 나는 정상가정이나 힘든 상황이 되면 음란한 쪽으로 빠진다. 과거의 남자가 생각나고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장님 : 그 부분이 자녀의 양육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아이와의 관계에서 기복이 심하다. 잘 했다가도 못하는 것이 있다. 계속 머리 속에서 엄마의 불륜이 안 지워진다. 지금도 엄마는 불륜이 현재 진행중이다. 엄마가 내가 중학교 때 남자친구라고 보여줬었다. 처음에는 싫었는데 힘들게 하는 아빠를 보며 애인 없으면 바보라는 말에 엄마의 불륜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엄마가 아빠에게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는 생각에 엄마가 이해가 되고, 엄마는 우리랑은 잘 지내니까 머라고 못했다 (조장님 : 엄마에게 불만의 표출은 해 보셨나?) 형제들 아무도 말을 안 하는데 내가 20대 초반에 아빠가 놀음을 하러 가셔서 안 계셨을 때 울면서 얘기를 해 본 적 있다. 엄마는 그 상황을 그냥 수치스럽게만 여기셨다. 여동생이 옆에 있었는데 그 땐 여동생이 어려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다. 우리형제가 그런 환경에 방치되었었고 우리의 결혼생활에 영향이 있다. 나는 남편과 조금의 트러블이 생기면 언제든지 남편을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친정의 저주가 대물림인 것 같다. 엄마의 친정도 엄마 빼고 다 이혼하셨다. 엄마는 지금껏4명의 남자가 바뀌었다. (조장님 : 딸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는 것 같은지?) 민주가 17개월때 우리들교회에 왔는데 대물림 하면 안 된다는 말을 그 당시 목자님께서 했었는데 그 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민주가 남자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 아빠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조장님 : 민주가 왜 아빠를 싫어하는지 알고 있는지?) 예배에서 오픈을 했는데 내가 남편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그 동안 아이에게 남편에 대한 불만을 말해 왔기에 아빠를 무시한다. 작년부터 적용으로 남편의 비방을 스톱하면서 민주를 보게 되었다. 신혼 초에 남편에게 성적수치를 당해서 부부관계가 안되고 있고, 지금도 각 방을 쓰고 있다. 민주가 그 부분을 알고 있다. 나의 머리 속에는 미워하는 사람하고는 관계를 하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목자님의 처방은 부부관계가 우선이다라는 말을 하시는데 잘 안되고 있다. (조장님 : 집사님의 상처가 민주의 상처로 연결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
나의 유능함은 살림을 잘 하는 것이다. 그건 시댁에서도 인정을 한다.(모두 : 오~ 좋으시겠어요~하하하)
박수자 : 나의 그림자는 중학교 선생님이셨던 권위적이고 상처가 많고, 분노가 많으신 아빠와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일거수일투족 잔소리하는 엄마의 불화이다. 나의 가면은 학벌이고, 가정불화의 상처를 가리고 싶어서 명문대 대학원까지 갔다. 아빠의 폭력으로 엄마가 불쌍한 마음이 들어 늘 엄마의 편이었고, 엄마대신 아빠에게 입바른 소리도 했었다. 아빠는 엄마와 오빠들에게는 폭력적이었지만 나에게는 늘 웃어주셨고, 나의 이야기는 잘 들으셨다. 중간에서 싸움을 말리는 역할을 하는 나름 착한 딸이었다. 그래서 엄마가 나에 대한 기대가 크시다. 늘 오빠들에게도 '수자가~'를 입에 달고 사셨다. 막내였던 나는 인정중독이라 더 엄마와 아빠에게 잘 해 드렸었다. 그런데 지난 주 엄마의 눈수술로 치매가 있으신 아빠와 엄마가 우리집에 6일 계셨다. 남편이 몸이 불편한 아빠에게 목욕을 해 드리겠다고 하니 하기 싫다고 몇 번 거절했는데 엄마가 억지로 하려고 하자 불 같이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보며 어릴 때 엄마,아빠가 싸우시던 모습이 생각이 났고, 나도 모르게 화가 올라왔다. 치매가 있는 아빠는 5분마다 친정집에 가자고만 하시고, 엄마는 딸 집에서 병간호를 받고 싶어 하셨다. 엄마는 눈수술을 하셨지만 에너지가 많으셔서 한 시도 가만히 안 계시고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잔소리를 하며 집안을 치우시고, 냉장고 열어서 잔소리 하고,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계속된 잔소리에 참다 참다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집에 가시라고 했다. 엄마의 잔소리때문에 내가 이렇게 분노가 많은 사람으로 큰 것 같아 화가 났고, 더 이상 착한 딸이고 싶지 않았다. 아빠의 폭력이 아빠 자신의 문제인 것도 있겠지만 엄마의 잔소리가 불을 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오빠들의 질서를 무시하고 내가 먼저 모시겠다고 한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셨던 것 같다. 아이들이 이 과정을 모두 지켜 봤고, 할머니 편을 들었다. 나도 엄마처럼 에너지가 많고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인정이 되었고, 아이들이 나의 존재만으로도 힘들었겠구나를 친정엄마를 보며 알게 되었다. 이제는 방 치우라는 잔소리 대신 깨끗하게 치워주려고 한다. 이번 사건으로 엄마는 나에게 실망을 많이 하셨지만 이것도 부모교육을 받는 이때에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를 통해 인정중독과 인본주의적이고, 아이들에게 잔소리 많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해 주신 것 같다. 나도 애들에게 기대하고 있었던 부분이 가지 쳐지는 사건이었다.
나의 유능함은 이쁘고, 착하고,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아요~ ~ (모두 : 하하하, 보고서도 잘 쓰시잖아요~ 하하하) 그러네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