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6조 5강 나눔 보고서
◈ 날 짜 :2017년 5월 1일 화요일
◈ 참석자 : 하현수, 김기남, 박수자, 정수희 (총 4명)
◈ 인도자 : 김기남 조장님
나눔질문 :
1. 나는 내 아이의 열정을 어떻게 키워 줄 수 있을까?
2. 양육태도는? A,B, 혹은 C?
나의 표현(대화)나 행동은 열정을 길러 주는 표현인가? 상처를 주었다면 어떻게 바꿔야 할까?
김기남 (중2,초5): :어제 딸이 엄마가 화를 내면서 때릴 때 매일 가방을 싸고 집을 나갈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학원 가는 문제로 가기 싫다며엄마의 양육에 대해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불평을했는데 화가 많이 나서 애 생일이었는데 '생일이라고 못 때릴 줄 아냐'며 혼냈었다. 그 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부모양육태도 체크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했는데 '지금 말고 전에 상태로 체크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우고 다시 했다. 다 2번 이더라. 권위적인 엄마였다. 애가 4학년 때 불안과 우울이 터지면서 나의 양육태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내가 남편 없이 이만큼 하는 것은 잘 키우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현수(중2) : 나의 양육태도는 예전부터 민주적이었다. 첨에는 독재적이었다. 그런데 우리들교회 와서 목장에서 죄를 오픈 하니 민주적으로 바뀌었다. 부모님은 나를 방임했다. 민주 시험이 끝나서 어제 산책도 하고 햄버거 사주고 외출을 했는데 공원을 돌다가 3살 꼬맹이가 물가에서 놀다가 빠졌는데 애가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데 아빠가 잘 못 봐주더라. 저럴 때 부모가 얼른 봐줘야 된다고 민주에게 말을 했는데, 민주도 까불다가 물에 빠졌다. 그런데 나의 반응은 화를 냈다. 운동화를 내가 빨아야 된다는 생각에 화를 냈다. 민주는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운동하는 내내 울더라. 아직도 나의 강한 억압이 있는 것 같다. 화를 멈춰야 되는데 멈춰지지 않았다. '괜찮아, 안 축축해', 라고 말을 했지만 울었던 것 같다. (그동안 민주에게 상처를 준 것은?) 내가 깔끔 떠는 결벽증이 있다. 민주가 유독 약을 먹으면 이불 위에서 토해서 그럴 때마다 애를 때리고, 발로 차서 애가 날아간 적도 있다. 그래서 나도 약을 먹이는 스트레스가 있었고, 애가 그걸 기억하더라. 민주가 그 얘기를 할 때마다 사과를 하는데도 상처가 있는 것 같다. 민주에게 할머니시대에 엄마는 더 심하게 맞았다는 애기를 하지만 그 때 맞았던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 집에 와서 민주가 양말과 신발을 스스로 빨고 '이 정도면 돼?' 라고 물어봐서 '잘했다'고 했다.
'신발 빨아보니까 어땠어?'
'귀찮긴 했어'.
'엄마가 잔소리하는 것은엄마가 집안일로 힘들어서 그랬어. 미안해' 했더니 '괜찮아~그런데 한번만 말해도 알 텐데 계속 그러니 챙피했어'.라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며 일관성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일관성 있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괜찮니? 엄마가 빨게~' 라고 말할 것이다.
정수희 (중3,중1,초1,3살) : 권위적인 양육태도이다. 셋째의 문제가 나오면 권위적인 것이 인정이 되고, 아이가 발달이 또래보다 늦는 편이다. 검사에서 1년을 늦게 보내라고 했었다. 그런데 목장에서 고생하면서 겪어내는 것이 낫다고 했다. 나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얘기를 듣는 것이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보내기로 했다. 병원에서도 주의력결핍이 있지만 1년 늦게 가나 지금 가나 상관이 없다고 했다. 아이가 첫째,둘째와 다르게 말을 잘 못 알아듣고, 했던 말을 또 하게 되니 양육이 힘들었다. 아이의 상태가 인정이 되니 그냥 학교를 잘 보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데 바쁜 날 잘 안되면 힘이 들고, 남편이 있으면서 안 도와 주면 내가 더 날카로워지는 경향이 있다. 남편이 게임을 좋아하는데 애가 4명인데 자기만의 시간만 보내니 남편에게 나는 화를 셋째에게 푼 것도 있다. 이제는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것이 있다. (상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큰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소리를 질러도 엄마의 소리에 신경을 안 쓴다. 아이가 알아서 해야 되는데 잔소리하고 큰 소리 치는 것이 안 좋은 것 같다. 많이 자제를 하는 편인데 약을 먹으면서 참는 것이 좀 없어졌다. 신경이 많이 차단이 되는 것 같다. (엄마가 편안해졌다는 말을 하는지?) 남편이 인정을 한다. (엄마의 어떤 부분이 달라졌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해 본 적 있는지? 한번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박수자 (중2,초3): 나는 권위적이고 도덕적인 부모이다. 나도 못하면서 기준만 높아서 아이들에게 하길 바랬다. 큰 애 발달 검사를 했는데 정상군에 속하지만 정상하위이고 경계는 아닌데 경계 바로 위 수치였다. 그래서 약물치료보다 상담치료를 권해서 5학년 때부터 했었는데 크게 효과는 못 본 것 같다. 어릴 때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해서 1학년 때 핸드폰을 잃어버렸을 때 나도 심하게 때린 적이 있고, 내가 냄비 받침대를 던져서 큰 애 머리에 맞을 뻔도 하는 사건도 있었다. 수현이는 그 일이 안 잊혀진다며 중1까지 계속 말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요즘은 웃으면서 가끔 말한다. 며칠 전 부부목장예배에 갔었는데 둘째가 예배 끝날 때까지 자다가 끝나서 가자고 깨었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어 했다. 남의 집 화장실이라 같이 들어가자고 해서 같이 들어가서 일보고 아이 옷 매무새를 챙겨주는데 갑자기 큰소리로 '하지 말라고~'하면서 짜증을 부리는데 내가 화가 나서 양 볼을 꼬집었었다. 남의 집 화장실에서 짜증을 내는 아이에게 나의 체면때문에 화가 났었다. 집에 와서 보니 양 볼에 살짝 멍이 들어 있었고, 며칠 짜증이 더 심해져서 왜 그런가 생각해 봤는데 내가 꼬집은 사건이 생각났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시는 꼬집지 않겠다고 했는데 애가 짜증을 내면 나도 모르게 손이 먼저 올라간다. 요즘 둘째가 미운 짓을 많이 한다. 말도 버릇없게 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부모교육을 받고 있지만 나도 요즘은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