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나눔 제목: 나의 그림자는 무엇이고 그 그림자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최종숙 조장님:
나의 그림자는 시댁 식구들입니다. 시댁 식구들은 술에 인이 박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명절이 두려웠습니다. 남편은 4형제인데, 20년 전 아버님이 돌아 가신 후 그 동안왕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20년 만에 어제 둘째 형이 이번 명절 때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가 사는 동두천에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는 반가움 보다는 왜 오시는 거지? 무슨 짐을 지우려고 하시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이 저의 시댁에 대한 그림자 때문인 것 같고 그래서 시댁은 저에게 두려운 대상입니다. 그런데 오늘 QT말씀에서 저에게 놀라지 마라 어린양의 권세로 이길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의 이런 두려운 마음에 아이들은 친척들이 와서 술먹고 싸우면 내 쫓으면 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남편은 이제 술을먹지 않고 있어 마음에 안도되는 것이 있습니다.
또 다른 그림자로는 혈기내고 싸우는 소리를 잘 못는 것, 아이들이 부모에게 매맞으며 우는 소리를 못 듣는 것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한 저의 강박 증상들 중의 대표적은 증상입니다.
임기연 집사님
저의 그림자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아이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 있는데 이것이 그림자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간당간당하게 튀는 아이입니다. 그러면 누구나 속이 상하잖아요. 오늘 아침 아이와 신경전을 하고 아이가 2학년때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는 좋아진 것 같아 남의 아들은 잘 크는 것 같고 내 아이만 그런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지난 주에 엄마의 부재를 말했었는데 요새는 그것이 나의 그림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집사님께 음녀는 무엇인가요?) (아이에 대한 기대치는 아닌가요?) 누구나 그런 것 아닐까요?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부모교육 들으러 가면 뭐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비교의식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렇다 보니 괜찮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생기면 많이 힘듭니다. (남편은 어떠세요?) 남편은 힘들지 않습니다. 단지 교회에 대한 상처가 있어 교회만 못가게 하는 사람이에요
윤기분집사님
저의 그림자는 사랑받지 못한 무관심한 부모님인 것 같습니다. 애정 결핍과 착하고 순종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율법 또한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자식 편에 서지 못하고 너희가 잘못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넷이고 남편은 다혈질인데 큰소리 친다든지 그런 모습이 남편에게 보이면 싫고 무시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에게 신경쓰지 싫고 무관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영향은 분노폭발하는 것입니다. 참다참다 건강하지 못하게 아이를 때린다든지 학습지를 찢는 모습이 있습니다.
최지영집사님
저의 그림자는 아빠입니다. 아빠는 하늘의 언어를 쓰는 무능하고 우울한 사람이었고 엄마는 세상적으로 훌륭한 물질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빠의 무능함으로 아빠가 외치는 예수님 하나님 말씀 찬양을 찌질하게 생각하고 무시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자살 사건은 저에게 엄청난 아픔이었고 상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교회에 속해 있었기에 상처로 그림자로 남겨놓지 않고 말씀으로 계속 나누며 지금도 나누며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죽음으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세상적인 방법으로 저의 인간적인 방법으로 아빠의 조울증은 치료되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의 세팅으로 저의 교만을 깨닫게 하기 위해 아빠를 데려가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박정민 집사님
저의 그림자는 엄마의 욕심입니다. 1인자가 되어야 한다는 욕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