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질문 -나의 그림자는 무엇이고, 그 그림자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김아연(33세)-1여(5세)
나는 공감 받지 못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엄마 밑에서 자랐다. 엄마는 사람들의 시선을 무척 신경 쓰셨다.
그래서 엄마는 늘 나의 편을 들어주지 않으셨다. 지금도 사람들 눈치를 보신다. 하지만엄마는 내게친구같이 편한 분이시긴 하다.
그러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분노가 내겐 있다.
나는 남편의 얼굴만 보면 짜증이 나고 무시가 된다. 엄마의 영향으로 만만한 한 사람을 괴롭히는 성향이 내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에겐 내가 받지 못한 공감을 많이 표현하려고 한다.
조경호(36세)-1남(5세)
남아를 낳고 싶던 부모님의 7명의자매 중 막내 딸로 태어났다. 이름이 남자 이름 같아서 콤플렉스였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
나는 무시받는다는 느낌이 들때 화가 확 올라온다. 아이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화가 올라온다.
정근용(38세)-1남(5세), 1녀(3세)
김희연(43세)-1남(2세)
일찍 남편을 잃은 엄마는 나를 잘 키우기 위해 엄하게 대하시느라 감싸주기 보다는 판단하고 비난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인지 판단 받고 비난 받지 않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보다도 더애를 쓰며 살았다.
그런 엄마의 영향으로나는오히려 내 아이에겐 반대로 과하게 칭찬을하게 되었다. 매사에 훌륭하다고,괜찮다고 칭찬을 했다.
외모에 대한 엄청난 콤플렉스가 있었다. 그래서예쁜 아이를 낳고 싶어서 잘생긴 남편을 선택하여결혼했다
아이가 남편을 닮지 않고날 닮아서 출산한 날 아이의 외모를 보고울었다.
권영미(44세)-2남(20세, 17세)
남편이 나를 보면 자신의 아버지 모습이계속 투사가 된다는 말을하곤 한다.남편은 목소리가 큰 아버지의 분노를 겪고 자라서 자기보다 목소리가 큰 사람은 아버지로 투사가 된다고 한다. 반면 어머니는 마켓도 혼자 못가시는 연약한 분이셨다. 남편은 어머님의 성향을 닮았다.
강원도에서 튀는 미모를 가지고 있던난어릴 때 왕따를 당했었다. 그러나 부모님이나학교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그래서나를 보호해줄 것 같은 남자와 결혼을 했다.
이유진(47세)-0남 0녀
오늘 대표기도 하시던 집사님이이발 안 하려는 아들 머리채를 잡고 미용실을 끌고 갔던 것을회개하는 기도를 드리는데그 장면이 순간 영상처럼 상상되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니 내가 그분의 머리채를 똑같이 잡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홀연히 들었다가 1초만에 사라짐을 경험하며 내 그림자를 다시 직면하게 하셨다.
가정폭력과 간통으로 이혼 당하신 아버지 밑에서 오히려 아버지가 외로우시고 맞고 살다가 떠난엄마가 안됐다고 여기며 나는맞을 짓을 했고그런 아버지 밑에나를 버린 엄마는어쩔 수 없이 나를 버렸다고 여기며허무와 자살충동을 숨기고 밝은 척하나 무기력한어른아이로 살아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