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clubs 나눔 제목: 나의 그림자는 무엇이고 그 그림자는 나와 자녀, 남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ampdiams 조영희 집사님
어린 시절... 부모님들이 계속 싸우시는 중에도 동생들을 돌보며 나라도 잘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가정과 가정 밖에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며
이기고 이기려는 가치관으로 수많은 자격증을 따내었다. 부모님이 너무 싸워서 결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약대로 다시 대학을 다니던 중 교회를 가게 되었다.
그래서 그 곳에서 남편을 소개 받아 믿음의 가정을 꾸려서 내 수치를 가려보려 했는데 서로가 칼처럼 날이 서있으니 많이 싸우게 되었다. 임신 중이라 약국
일을 내려놓으니 남편은 돈을 벌어오지 않는다며 구박을 하여 아이 돌봐 주는 분을 구해서 아이를 맡기고 직장을 나가니 아이가 점점 망가져가게 되었다.
지금 아이는 자페증상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다. 둘째 딸도 가슴에 멍울이 잡혀서 큰 병원에 가보려 한다. 내 뜻과 내 스케쥴대로 되어야 하는데 아이들을
통해 내 맘대로 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 같다. 어릴 때의 수치를 다 가리려 수많은 스팩을 쌓았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사고를 치는 아이들 때문에 내 맘대로
안 되는 끝판을 보는 것 같다.
ampdiams 김현수 집사님
내가 태어날 때 아빠는 정신 분열이셨고 4살 때 엄마와 합의 이혼을 하셨다.
이후 엄마와는 결혼 후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냥 데면데면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소녀가장처럼 살게 되었다. 주변에 친척이 사셔서 경제적 도움을 받았지만 눈치와
핍박에 불안도가 높았었다. 이미 집안에 문제가 많아 나는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은 아이이고 싶던 중 초등학교 친구를 통해 교회를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생일축하를 받으며 교회가 천국인가 싶어서 교회일에 올인하며 많은 인정을 받았고 그것으로 나의 정체성을 키워갔다.
교회 안에 갇혀 그 틀에서 청교도적인 삶을 추구하며 완벽하고도 성실하게 살았다.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니 어릴 때의 상처가 올라와서 남편이
모든 것을 다 받아주기를 원하니 남편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나의 불안과 완벽주의로 가족을 힘들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