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부모학교 10조 나눔보고서
나눔제목: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이 둔감성인가요? 부정적 소통방식인가요?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요?
김현아 : 난 자기애로 똘똘 뭉쳐있어 당연히 자녀에게 민감하지 못하고 둔감했다. 질병때문에 피곤하면 안된다는 합리화된 변명도 있었다. 부정적소통방식 때문인지 딸은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다.
적용: 애착회복을 위해 민감성,일관성,유의미한 대화를 하라고 하셔서 반영적경청, I메세지 사용, 개방적반응에 노력하고 연습하고 있다. 즉시 옛습관이 나오려고 해서 너무 힘든데 즉시 반응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멈추고 생각하고.. 행동-느낌-결과 ~~구나. 평가하지 않고 감정과 의미반영.. 그런데 안하던 생각과 반응하느라 너무 피곤하다.
차봉은 : 직장생활을 오래 했다. 양가 어머님께서 아이를 안봐주셔서 큰아이는 외국인, 중국교포 등 세 돌때까지 양육자가 바뀌었다. 그러다보니 영어도 모국어도 못했다. 큰아이가 7살때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엄청난 우울로 아이들한테
분노표출을 했다. 인정받는 직장생활을 못하게 되는 데서 오는 분노였다. 큰딸은 사회성이 떨어지고 강하고 싶어해 복싱을 배운다. 남녀차별을 부정하고 성경을 많이 알지만 믿지는 않는다. 1년전 남편바람때문에 왔는데 와서보니 죽어있는 아이들이 보였다. 큰애는 외부에 관심이 없고 자기밖에 모르고 둘째는 비만에 게임중독이다. 난 둔감한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에너지, 관심을 쏟는게 생색이 나고 힘들다. 소통도 차갑고 딱딱하게 하는 편이다.
적용: 같이 있는것이 내 적용인것 같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서 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하는것.
박경아 : 일관적이지 못하고 기분,감정대로 양육했다. 큰애가 4살때 발달이 늦되는것을 알고 치료를 시작하면서 두,세군데 병원을 다니며 지쳐서 밥도 안하고 애들도 짜증이 났다. 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한다. 예로 아이가 정치가가 되고 싶다고 하면 '정치가는 아무나 하냐? 돈이 얼마나 드는데!!' 이런식이다.
큰애가 아스퍼거증후군이니 엄마로서 참고 이해해주어야 할것들이 많은데 지하철에서 욕을 하거나 창문을 여는 행동들을 할때, 등 지켜보기가 힘이 든다.
이월선 : 민감하지 못하고 일관성도 없다. 좋을땐 물고 빨고 하다가 안좋을땐 폭발하는 식이다. 다혈질 아버지를 통해 상처를 받아 난 혈루가 많다. 아이들이 나 때문에 혼란스러울것 같다.
적용: 아이 메세지 숙제 잘 적용하고 있다. 그러니 내맘도 편안하고 집안 분위기도 잠잠해졌다. 항상 열쇠는 나에게 있다는것을 느낀다. 내가 사랑으로 하니 아이들 반응도 달라지는것 같다. 우리 중1아들도 나처럼 열등감과 피해의식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할때 가슴이 아팠는데 결국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감당하게 해 주실거라 믿는다. 내가 사람을 대할때 왜 그렇게 두려운 마음이 있나 했더니 내 안에 온전한 사랑이 없어서 그렇게 두려움이 많았구나 깨닫고 회개했다.
황혜정 : 둔감하진 않은데 자기애, 내연민이 너무 강해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아이들에게 드러내며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아이들을 양육할때 실수하는것을 기다려주며 차근차근 말로 가르치기보다는 말하기가 귀찮아 내가 알아서 다해주다가 어느 순간 지치면 폭발해버리는 식이였다. 친정엄마가 내게 무언가를 조곤조곤 가르쳐주신적이 없고 대화다운 대화를 나눠본적이 없는데 그런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나도 아이들을 보면 단순 보육이상은 부담스럽고 방법을 몰라 짜증이 나고 뭔가를 훈육하려할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늘 회피하고 치료센터나 교회에서 내가 못해주는 부분이 채워지길 바랐는데 결국 주양육자인 내가 역할을 하지 못하는것으로 인해
두 딸이 모두 자존감이 낮고 무기력, 불안, 관계문제를 겪고 있는것 같다.
적용 : 습관처럼 사용하는 부정적인 소통방식을 기록해보고 아이메세지로 바꿔서 기록한 후 연습해보겠다.